추석 연휴가 지나도 늦더위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은 지난달 폐장했지만, 여전히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늦더위를 날려봅니다. <br /> <br />[김승준 / 관광객 : 특히나 너무 더운 것 같아요. 그리고 우리 저희 아이들이 워낙에 해수욕장 좋아해서 여름이 추석이 지났는데도 안 끝난 느낌이어서 끝나지 않은 여름을 한 번 더 즐겨보자 해서 해수욕장을 한번 다시 찾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으면서 이용객 수도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던 지난여름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113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103만 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0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이유는 더운 날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제주 지역 폭염 일수는 곳에 따라 적게는 7일에서 많게는 41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열대야는 70일을 넘으면서 역대 가장 많은 일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수 /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: 내년도에는 먼저 금년도에 파라솔 가격을 (정하는) 조례를 만든다든가 협의회를 통해서 적정 가격을 먼저 이렇게 저희들이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윤지원 <br />디자인ㅣ이나은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191702027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